앵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년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석유류와 개인서비스 요금, 농축수산물이 소비자 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하지만 9개월 연속 1%대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저물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4% 오르며 6개월만에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전달보다는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9개월 연속 1%대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김보경 과장/통계청 물가동향과
"전년동월비가 지난달에 비해서 0.4% 오른 것은 석유류 기저효과 때문에, 석유류 영향이 커서 많이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실제로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5월, 6월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물품과 기본생필품을 대상으로한 생활물가는 1년 전보다 0.9%, 전달보다는 0.1%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축산물이 전달보다 4%나 오르면서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1.1%, 작년 같은 달보다는 0.4% 상승했습니다.
개인서비스 가운데 외식비는 안정세를 보였지만, 휴가철을 맞아 단체여행비와 놀이시설이용료, 국제항공료, 콘도이용료가 전달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석유제품은 휘발유와 경유가 오르면서 전달보다 1.3%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정부는 8월 이후에도 기상여건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불확실성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물가불안요인을 면밀히 살펴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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