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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일자리창출
등록일 :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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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의 성능이나 외관을 바꾸는 것을 튜닝이라고 하는데, 시장규모가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정부가 관련 규제를 완화해서 일자리창출과 연계시키겠다는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여정숙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차의 성능과 외관을 바꾸는 이른바 튜닝...

차량 2천만대 시대를 맞아 튜닝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 세계 튜닝시장의 규모는 약 100조원 정도로 추정되지만 우리나라는 불법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컸던 탓에 다른 선진국에 비해 시장규모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자동차 튜닝시장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튜닝 관련 규제를 완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튜닝 승인 대상은 7개 구조 가운데 2개, 21개 장치 가운데 13개로 미국 등 다른나라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앞으로는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 경미한 변경에는 승인받을 필요가 없는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튜닝 부품 인증제를 도입해 품질을 관리하고 중소 부품업체의 경쟁력도 높일 계획입니다.

튜닝 작업 이후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험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이 체계적으로 시행되면 지난해 5천억 원 정도인 튜닝시장이 2020년 이후에는 4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c> 권석창 자동차정책기획단장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제시된 창조경제의 일환이며, 특히 중소자동차 부품 및 정비업체를 중심으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튜닝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마련된 기준을 넘어서는 무분별한 불법 튜닝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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