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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전쟁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북한과 맞닿아있는 경기도 연천에서는 평화를 기원하는 DMZ 국제음악제가 오는 12일까지 열리는데요, 정명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연천군 밤하늘에 그리운 금강산이 울려퍼집니다.
올해 정전협정을 맺은지 60주년을 맞아 DMZ,연천 비무장지대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제가 열렸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됨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메인 테마는 원입니다.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임동혁, 첼리스트 슈렌 바그라투니 등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박숙련 예술감독/연천 DMZ 국제음악제
“다행스럽게도 지난 60년동안 이땅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통틀어주 드문 일입니다.국제음악제가 꽃피게 해주신 동참하신 모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특별히 정전 60주년을 맞아 인디,재즈,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관객들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연천 비무장지대는 1953년 맺어진 정전협정 당시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각각 2km, 면적 약 3천 3백 제곱 킬로미터의 완충지대로 뜻합니다.
연천군 북쪽 열쇠전망대에서 가장 가까이 DMZ를 조망할 수 있고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연천군은 통일,평화, 생태의 현장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난 2011년부터 연천 DMZ 국제음악제를 열고 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음악제는 전곡은대근린공원 연천수레울아트홀 등 연천군 곳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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