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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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 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서울시 자치구를 돌며 소장품 순회전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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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찾아가는 전시회가 열린 서울 중랑구청을 홍희정 국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중랑 구청 안에 때아닌 작은 미술관이 생겼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찾아가는 미술관' 첫번째로 중랑구청을 찾은 겁니다.

이번 중랑구청 첫 전시회의 주제는 ‘상상동물원’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가운데 동물을 다룬 조각, 비디오작품 등 모두 15개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비둘기,영양,북극곰,등 8마리의 동물들은 제각기 다양한 메시지들을 통해 자연의 생태와 인간의 여러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유민 / 이화미디어고 2학년

“멀리까지 나가서 보려면 시간도 들고 돈도 들고 힘든데 직접 이렇게 동네에서 하니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지난 2010년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한 작가 양아치씨의 퍼포먼스 비디오 작품 ‘밝은 비둘기 현숙씨, 경성’입니다.

비둘기에 빙의된 여성 현숙의 퍼포먼스를 담았습니다.

작품 속 현숙은 일관성이 없이 불확실한 존재로 비둘기처럼 다양한 원근법적 시선에 의존해 살아가는 존재를 표현했습니다.

지난 26일엔 중랑구청이 매달 진행하는 금요음악회도 열려 구청을 찾은 시민들은 풍성한 예술 행사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서수영 / 서울 신내동 

"저희는 3번째 왔는데요. 일기거리도 생기고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좋아요."

서울시립미술관의 두번째 순회전은 오는 23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TV주부기자: 홍희정

이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소장작품 순회전’은 시민들이 주거지에서 수준 높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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