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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 성폭력,학교폭력, 가정폭력, 그리고 불량식품을 4대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근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4대악과 관련해 국민들의 안전 체감도는 얼마나 될까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우리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안전 체감도는 어느 정도일까?
중고생은 절반이 넘는 학생이, 성인과 전문가는 10명중 3명 가량은 안전 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4대악 중 가장 먼저 근절됐으면 하는 분야는 성폭력을 꼽았고 학교폭력이 뒤를 이었습니다.
성인과 중고생은 절반 이상이 성폭력 피해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여성 3명 중 2명이 불안하다고 응답해 더욱 강력한 성폭력 근절 대책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이유로는 가해자 처벌과 재범방지 노력이 미약하기 때문으로 조사됐습니다.
학교폭력은 어떨까?
성인과 전문가는 10명 중 7명 가량이 중고생은 절반 넘게 불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정폭력 피해에 대해선 성인과 전문가, 중고생 대부분이 안전하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분야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씽크: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선제적, 예방적, 근원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안전체감도를 조사해 6개월마다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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