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가 이번 여름 전력수급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수요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5월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 가동이 중단되면서 올 여름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단 열흘만에 영광 한빛3호기 원전이 재가동되고 냉방 온도 제한 등의 조치를 통해 현재 예비전력 400만 킬로와트 이상을 유지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고비는 지금부터입니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원전1기 발전량에 상응하는 100만 킬로와트 이상의 전력이 공급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7천7백 킬로와트 가량으로 공급은 일정한데 수요는 다음주가 7천 8백 킬로와트로 마이너스 103만 킬로와트를 기록하며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정부는 안정적 예비전력인 400만 킬로와트 확보를 위해 전력 다소비업체의 절전규제와 산업체 휴가 분산, 선택형 피크요금제를 통해 8월 내내 수요관리를 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공급능력은 지금보다 50만 킬로와트 많은 7천 800만 킬로와트로 늘리고, 수요는 현재 예상보다 480만 킬로와트를 줄여 현재예상보다 530만 킬로와트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또 실내 냉방온도 제한, 문을 열고 냉방영업 금지, 공공기관 절전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해 50만 킬로와트 감축을 병행하고 감축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산업체 조업조정 등 단계별 수요관리를 추가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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