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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다음주 '고비'…'의무감축' 돌입
등록일 :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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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음주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산업체들의 전력 의무감축 등고강도 대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열대야와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전력수급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력당국은 이번주부터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휴가철이 끝나고 일자리로 돌아오는 다음주는 예비전력이 17만 Kw까지 떨어지며 전력수급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류성호/전력거래소 수급계획팀장

“산업체 휴가도 거의 종료 되면서 무더위도 시작되는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8월 3주에 최대 전력수요가 7750만kw 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력 의무감축 등 고강도 절전 대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이달말까지 전력사용량이 5천 Kw를 넘는 업체와 기관은 하루 네 시간 씩 전력사용량의 15%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합니다.

또 산업체들의 휴가를 분산하고 실내 냉방온도를 제한하는 등 전력수요 410만 Kw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전력 감축량이 목표치에 못 미칠 경우, 세종열병합 발전소를 시운전하고 전력사용량이 5천킬로와트가 안 되는 중소형 산업체 2천 곳의 전력사용을 줄이는 '조업 조정'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같은 고강도 대책에도 예비전력이 400만 Kw에 못 미칠 경우 정부는 전압을 하향 조정하고 공공기관의 냉방을 중단시키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력당국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일반가정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의 사용을 줄이면 전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된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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