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안 영화팬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가 폐막됐습니다.
송샛별 국민기자가 결산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황홀한 순간을 보는 듯 한 여자.
두려움에 떠는 또 다른 감정의 여자.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대비시키는 독특한 연출 기법이 엿보입니다.
이 영화는 슬라니슬라브 렘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더 콩그레습니다.
폐막작으로는 탄탄한 스토리에 긴장감까지 더해졌던 김병우 감독의 작품, <더 테러라이브>가 상영됐습니다.
'상상, 기대, 설렘' 을 주제로 열린 이번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는 이밖에도 44개 나라의 작품 229편이 상영됐습니다.
무엇보다 올 영화제에 영화팬들의 관심은 작년보다 뜨거웠습니다.
상영작 1/3 이상이 매진됐고 전체 좌석 73,000석 가운데 80%가 예매로 찼습니다.
인터뷰> 신진욱 / 인천시
"사람들이 많이 오고, 여러 가지 행사도 있고 볼 것이 너무 많아서 지금 3시간째 여기 있거든요. 정말 즐거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영화제측은 올해 관객들이 많이 몰린 것은 교통편이 더욱 편리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빈 집행위원장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지하철 7호선이 부천구간이 개통됐거든요. 상영관들이 갖는 접근성이 굉장히 편리하게 됐다…큰 특징으로 볼 수 있고 올해 참여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또 다른 특징은 예년보다 참신한 부대행사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특히 눈길을 끌었던 부대행사는 장르문학 북페어, 문화 예술 체험 존, 만화가 지강민 팬사인회등 입니다.
인터뷰> 지강민 / 만화가
“만화와 영화는 예전에는 다르다고 인지를 해왔지만 최근 웹툰이 대중화가 되면서 영화계 쪽에서는 웹툰을 원작으로 영상화 하면서 영화를 많이 만들고 있어요. 그에 맞춰서 만화쪽도 영화를 염두해 두고 많이 제작을 하고 있어요."
이번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영화제 타이틀의 의미를 잘 살려낸 기획과 원만한 진행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TV 캠퍼스기자: 송샛별 인하대
올해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화된 부대행사와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해피 오디언스의 의미를 잘 살려냈습니다.
국민리포트 송샛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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