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의 문화와 시원한 계곡을 즐길 수 있는 충북 충주를 소개합니다
이주희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반도의 중앙에 있어, 옛 지명이 ‘중원’이었던 충주.
충주의 대표적 문화재, 중앙탑이 자리하고 있는 중앙탑 사적공원입니다.
통일 신라시대 때 세워진 중앙탑은 신라의 탑 가운데 유일한 7층 석탑입니다.
다보탑이나 석가탑에 비해 그 규모가 커서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조상들의 유적 뿐만 아니라 유명 작가들의 조각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 조성된 잔디와 솔밭, 산책로가 불어오는 강바람과 함께 싱그로움을 더 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관호 / 서울 사당동
“(중앙탑 공원에) 와보니까요. 가족들과 쉬기에 딱 좋은 장소 같아요. 주변 시설도 잘 해놨고 또 앞에 강가를 보면서 산책도 겸할 수 있고 아주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좋은 장소 같습니다.”
중앙탑 공원 바로 옆에는 세계 최초 술문화 박물관이 있습니다.
술을 담던 오크통과 다양한 술 증류기, 주조 방법등 술 문화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천과 충주사이에 있는 송계계곡.
월악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 계곡은 수려한 풍광과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피서객이 많이 ?는 곳입니다.
수심이 깊지 않고, 바닥에는 평평한 돌을 깔아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닷돈재 캠핑장도 캠핑족들에게 인기입니다.
송계계곡을 끼고 있는 이 캠핑장은 풀옵션 캠핑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풀옵션 캠핑장에선 침구류나 주방용품, 취사도구까지 모든 용품을 빌릴 수 있어 그야말로 몸만 와도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월악산 주변에는 자연대, 월광폭포, 학소대 등 송계팔경의 아름다움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충주는, 송계계곡의 물놀이를 즐기고 삼국시대 문화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피서지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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