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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업동아리 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대학생 5명이 운영하고 있는 이 원두판매업체의 시작은 동아리 프로젝트였습니다.
학생들이 노숙인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고, 창업으로 이어진 겁니다.
전문 기술자가 로스팅하고 노숙인들이 꼼꼼히 선별한 원두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월 1백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조승우 / 대학생 창업가(스토리빈즈 대표)
"장기적으로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
이처럼 지난해 대학생이 창업한 기업은 377개.
창업 관련학과나 창업 강좌가 늘어나면서 대학가에 창업 바람이 불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창업동아리 수도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600여개 였던 창업 관련 동아리가 작년에는 1천200개가 넘었고, 올해는 190개 대학에서 1천800개가 넘는 창업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분야별로는 정보통신이 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전자, 기계.재료, 공예·디자인 순이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대학가에서 모바일과 SNS 등 온라인 시장을 활용한 창업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 창업 동아리와 창업선도대학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창업전담조직을 설치해 청년 창업을 촉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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