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앞서 보신 바와 같이 정부의 인재 육성의 핵심은 창의와 융합인데요, 이를 위해 대학내 창업교육과 지원 한층 강화되고,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식 도제시스템도 도입됩니다.

김용민 기자가 계속해서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의 창의인재 육성방안에는 도전과 글로벌, 평생학습이라는 화두도 포함돼 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한 현 상황에서는 창의 인재가 나오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녹취> 이창한 /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

"청년들은 도전정신을 갖추기 보다 직업안정성을 추구하고 창의성을 촉진하는 전반적 사회문화도 미흡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창조경제시대의 창의인재상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하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학창 시절부터 적극적인 창업을 계획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대학 내 창업교육 강화를 위한 '창업교육 진흥 5개년 계획'을 세우고 2015년까지 산학협력중개센터 신설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기술창업교육패키지'를 개발해 중고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워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환경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취업과 현장 학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한국SW개발자교육센터를 설립해 우수인재의 창업을 지원하고 K-move 스쿨을 운영해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장려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우수기술을 보유한 외국인들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창업비자제도'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평생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특성화고와 전문대 학생에게 기업현장 교육과 이론교육을 동시에 제공하고 학력과 자격을 부여해 참여기업에 취업하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녹취>이재홍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맞춤 인재를 양성하고 동시에 청년에게는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습니다."

또 군복무자의 경력단절을 막기위해 대학 전공을 군 복무와 제대후 취업과 연계한 과학기술전문사관을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군 복무자 원격 수강 학점을 연간 12학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문대 일부를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전환해 창의 인재 양성의 핵심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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