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 관련 7차회담을 오는 14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개성공단과 관련해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노은지 기자, 자세한 상황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 북한이 남북 실무회담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북한 조평통은 오는 14일 개성공단 7차회담을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북한은 또 우리기업의 출입을 허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입주기업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태도가 변할 때까지 무한정 기다리는 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북측에 회담 제의에 대한 조속한 응답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북측이 회담 제의에 응해옴에 따라 지난 6차 실무회담에서 큰 입장차를 보였던 재발방지 부분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담이 다시 열려도,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큰만큼 끝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개성공단은 폐쇄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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