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고있는 외국인이 40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글로벌 도시.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요?
외국인들에게 들어봤습니다.
최유화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21일, 외국인과 함께 하는 서울타운미팅이 열렸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한 외국인들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현장음> 방글라데시 이주민
*말자막
"훌륭한 건물을 만들어주신 것 같은데요. 이런 공간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이주민 예술가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분들이 좀 더 자유롭게 한국에서 많은 문화를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음> 장기거주 외국인 (65세)
*말자막
"65세 이상인데도 교통카드… 지하철, 버스 공짜로 탈 수 없습니다."
현장음> 네팔 이주민
*말자막
"아이들 외국어학교를 보내고 싶은데 제가 1년 버는 돈으로 아이들을 한 학기도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고 그런 학부모나 아이들을 위해서 영어학교를 서울시에서 만들어주면 많은 외국인이 그곳에서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장음> 박원순 서울시장
*말자막
"참 아름답잖아요. 무지개 좋아하지 않으세요?"
그밖에 외국인학생회 지원 문제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소통과 경청의 자리인만큼 서울생활의 에로사항과 불편한 점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보금자리로 활용 될 서울글로벌센터빌딩의 개관식도 있었습니다.
또한'세계지도 메시지월'에 외국인 주민의 희망 메시지 적기, 내·외국인교류 환담장 운영 등 여러 부대 행사도 함께 해 못다한 얘기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바타르후 하시후 / 몽골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서 정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우리 외국인들을 위해서 뭘 나눌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누기 위해 왔습니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서울타운미팅은 외국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시정에 전달하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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