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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숨결 '부여'에서 지친 삶 치유
등록일 :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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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면서 색다른 피서지 찾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백제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부여를 소개합니다.

박혜란 국민기자입니다.

1400년전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무대인 궁남집니다.

그 크기가 12만평,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일본 정원 문화의 원조라고 합니다.

황련, 수련, 홍련등 천만송이 연꽃이 버드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곳엔 방문객의 특별한 호기심을 끄는 꽃이 있는데요.

인터뷰> 이계영 관리팀장 / 부여군 문화재

"이 연꽃은 빅토리아 연꽃입니다. 이 연의 특징은 연잎에 몇kg을 올리느냐에 있습니다. 특히 일본 온천쪽에는 43kg 기모노 여인이 타고 있고요. 국내에서는 어린아이가 탈 수 있을 정도로 잎이 큽니다."

이밖에도 가족의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어미연과 아이연, 대하연, 왜개연, 물양귀비등 희귀한 연꽃이 활짝피어나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우 / 부여군수

"역사와 문화, 인간과 자연이 진정 조화로운 곳, 우리 부여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아주 특별한 힐링 휴가를 떠나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평상시엔 궁궐의 후원으로 전시엔 최후의 방어선 이었던 사비성의 진산 부소산성입니다.

백마강 물길따라 숲속 산책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솔잎향기의 청량감이 느껴지고 백제인의 함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백제의 한이 서려 있는 낙화암, 그곳으로 내려가는 길가 한켠에선 사랑의 결실을 뜻하는 연리지를 만날수 있습니다.

죽은 아내를 그리워 하며 만든, 금동 불상이 얼마전 나무 근처에서 발견돼 애틋함을 더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선 / 부여관광해설사

*말자막

"부소산성에서 1400년전 백제시대 때 왕족이 산책하던 곳이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소나무가 많고 풍성해서 향기도 나고 예전에 태자들이 산책하던길이예요."

인터뷰> 조용기 / 인천 만수중 1학년

"학교에서 할 수 없었던 체험들을 했는데 소나무 숲이 있어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고란사의 한잔 약수는 산책의 즐거움을 더 해줍니다.

이밖에 백제의 옛 궁궐을 재현해 놓은 백제문화단지도 관광객이 즐겨 ?는 곳입니다.

부여는 나지막한 산들에 둘러싸인 평지로 백제 역사문화를 볼 수 있는 유적지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천년고도입니다.

자전거와 도보 여행으로 또 다른 나 자신을 ?아보고 백제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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