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7일 인문사회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융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리포팅>
유종호 연세대 석좌교수, 소설가 박범신 씨 등 인문정신문화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문학이 인간을 이해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삶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라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 고전과 인문학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가 발전하고 문화가 융성할 때는 항상 성숙한 정신문화가 그 근간에 있었으며 국민행복의 근간도 인문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국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토대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문화적 토양을 보다 풍성하게 일구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 아닌가 합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기업 채용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고 통찰력을 키우는 인문학 강좌가 많이 개설되는 것을 예로 들며 국민들의 삶과 미래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창조경제도 인문학적인 상상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새 정부는 국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새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인문학적 자양분을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가 지난달 출범한 문화융성위원회의 후속 조치로 인문학 활성화와 문화융성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