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지구촌 곳곳이 폭염과 가뭄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 뿐만 아니라 타이완, 일본이 찜통더위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 거리, 연일 4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중국에선 전체 130개 기상 관측 지점 가운데 30개 지점에서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충칭과 평화 등에서 43.5도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으로 식수난도 겪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도 낮 최고 기온이 39.3도를 기록해 117년 만에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일본 열도도 찜통 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일본 기상 관측 사상 네번째로 높은 40.7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열사병으로 모두 4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그간 북한의 핵실험 정보를 국제사회가 입수하기 어려웠는데요, 중국이 이 핵실험 감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정보 부족으로 핵실험의 규모나 핵실험 원료 분석에 큰 어려움을 겪어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핵실험 감시 정보를 포괄적 핵실험금지 조약기구와 공유하기로 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정보를 얻을 경우 북한 핵실험을 분석, 감시하는 국제사회의 능력은 한층 더 높아져 북한에 큰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아베 내각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는 반대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찬반 양측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야스쿠나 신사 참배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에 맞불 집회까지 열렸지만, 시민들은 아시아 각국 시민단체와 연대해 계속 반대운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내각에서 현재까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 의사를 밝힌 사람은 모두 3명, 다른 일부 각료와 의원 등 우익 정치인들의 대규모 합동 참배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불리는 자케이카의 번개 우사인 볼트가 2013년 모스크바세계 육상선수권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이틀째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 7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세계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2014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거부 여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달 스노든의 러시아 망명이 허용될 경우 러시아에 명확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며 소치 동계 올림픽 참가 거부를 주장했는데요, 초대 동성애 단체가 주요 대도시에서 소치 올림픽 거부를 촉구하는 시위도 벌였습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포함해 곳곳에서 연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고 60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폭발로 불에 탄 자동차가 앙상한 차체만 남았고, 건물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라크 북부 투즈 쿠르마투시 주거지역으로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해 8명이 숨졌습니다.
또 바그다드 인근 곳곳에서 연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쳤습니다.
아직까지 테러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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