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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캠핑장이 서울시민들의 힐링캠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윤정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별빛마을 서울캠핑장입니다.

이 캠핑장은 서울시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조성해 지난달 개장했습니다.

서울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더불어 이곳의 지역 경제에도 보탬을 주기 위해섭니다

서울 캠핑장은 산속에 들어앉아 시골의 정취를 자연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최현준 / 경기도 파주시

"다른 캠핑장에 비교해서 여기가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고, 특히 관리하시는 분들이 방문객들한테 안전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캠핑장 뒤로는 치악산 쪽으로 숲속 트레킹 코스가 이어져 산책객과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치악산에서 이어지는 주천강이 가까이 있어 물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채  / 서울 자양동

"이런데와서 더운데 시원하게 수영해서 재미있구요. 나무도 많아서 공기가 좋아요."

별빛마을 서울캠핑장은 95년 폐교한 월현분교를 리모델링해 만들었습니다.

텐트 20여동을 비롯해 배드민턴장, 바둑교실, 탁구장, 야외헬스장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텐트 이용요금은 1박 2일에 2만 3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큰 부담이 없습니다.

동절기를 제외하고 년중 이용할 수 있는데 '별빛마을 서울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길준 과장 / 서울시 학교지원과

"강원도에서는 폐교중에서 경관이 아름다운 6곳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 6곳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현지 답사와 조사를 해서 그 중에서 가장 시민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월현분교를 캠핑장으로 조성하게 된 것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내년까지 지방 여러곳에 5개의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장멘트> KTV 캠퍼스기자: 정윤정 건국대

이 곳 별빛마을 캠핑장은 가족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국민리포트 정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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