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천군 전곡리 한탄강 유역은 강과 폭포와 선사유적지가 어우러진 캠핑 피서지로 유명합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강물이 넘실대는 한탄강변.
캠핑용 오두막 통나무집과 트레일러하우스가 열병하듯 서 있습니다.
침실, 거실, 화장실, 냉장고가 달린 주방 등 캠핑생활에 불편이 없습니다.
오두막 통나무집은 6명, 트레일러하우스는 4명이 지낼 수 있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텐트를 칠 수 있는 오토캠핑장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고명일 / 경기도 고양시
"서울 근거리에 사실 이만한 캠핑장이 없어서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비가 올 땐 비가 오는 대로 운치도 있고…"
조리와 식사 그리고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공동 취사시설도 있습니다.
이 캠핑장은 서울에서 60km.
승용차로는 한 시간.
전철로는 1호선이나 경원선 한탄강역에서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현장멘트> KTV 시니어기자 문인수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캠핑도 즐길 수 있는 피서지, 바로 이곳이 한탄강 관광지입니다.
각종 물놀이 시설을 갖춘 패밀리피아는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수영장에 물을 채우고 워터슬라이드 작동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훈/ 패밀리피아 운영본부장
"키즈 플레이존에서 물놀이는 물론 워터바이크로 놀 수 있고요. 워터 슬라이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습니다."
한탄강 피서지의 또 하나 장점은 주변에 문화관광지가 많다는 것.
전곡리 선사유적지가 대표적입니다.
입구엔 인류의 진화과정을 설명하는 조형 원시인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발굴과정을 재현한 비트와 발굴유물도 전시됐습니다.
아슬리안 주먹도끼는 30만 년 전에 이곳에 구석기인이 살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갑삼 / 건축사
"우리 인류가 이렇게 살아온 과정에 대해서 감명 깊게 정말로 잘 봤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서 보기가 아까워 가지고 가족들을 동반해서…"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
폭포를 둘러싼 절벽의 주상절리는 균형미와 조형미를 갖추어 피서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뷰> 김규선 / 연천군수
"임진강과 한탄강을 활용하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동막골 유원지, 재인폭포 등 관광자원을 가지고 올 여름에 안전하게 관광객들을 모시겠다…"
강과 폭포와 절리 그리고 선사문화를 주제로 문화피서를 제공하겠다는 게 연천군의 피서전략입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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