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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오는 날이 많아 젊은 여성들로부터 사랑 받고있는 패션아이템이 바로 '레인부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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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부츠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고를 때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하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비 내리는 강남의 한 거리입니다.
형형 색색의 레인부츠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기능성 제품을 넘어서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레인부츠는 주로 2~30대 젊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장마철을 맞아 최근 한 달간 판매율이 작년보다 세 배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값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인터뷰> 여현영 / 서울 공릉동
"비오는 날 운동화를 신으면 금방 젖고 구두를 신어도 물이 튀어서 더러워지거든요. 레인부츠를 신으면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돌아다닐수 있어서 그게 가장 좋은 점이에요."
온라인 쇼핑몰의 H브랜드 레인부츠 값입니다.
수입 제품인 이 레인부츠 값은 백만원대입니다.
또다른 수입품 R브랜드의 값은 10만원대.
비슷한 스타일인데도 값은 무려 10배나 차이가 납니다.
디자인을 독특하게 하고 소재로 천연고무를 쓰는 등 차별화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납득이 안됩니다.
인터뷰> 최인영 / 경기도 이천시
"여름에 잠깐 신는건데 가격도 비싸고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고 실용적이지도 않는데 너무 거품도 있는 것 같아요."
신경써야 할 것은 천차만별 무분별한 값 뿐만이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레인부츠로 빗물은 피할 수 있지만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충고합니다.
오랜 시간 착용할 경우 무좀이 걸리기 쉽고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는 겁니다.
비오는 날 가끔 신던 '장화'.
이 장화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그리고 상혼이 더해져 이제는 20대 여성의 장마철 패션의 필수 아이템이 됐습니다.
하지만 레인부츠는 말처럼 비올 때만 잠깐 신는 것이 건강과 실용,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바른 사용법인 것 같습니다.
국민리포트 유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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