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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내린천 래프팅으로 유명한 강원 인제에 50M 높이에서 뛰어 내리는 스카이 다이빙대가 설치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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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레포츠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강원도 인제를 이지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있는 인제의 랜드마크 스캐드타워.
높이가 50m나 됩니다.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유리바닥으로 되있어 한 걸음도 내디딜 수 없을 정도로 공포심을 줍니다.
하늘을 걷는 기분, 말 그대로 스카이워킹입니다.
안전장치에 의존해 허공에 매달려보기도 하고 바깥으로 몸을 기울여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황노겸 / 인천시
"밑에서 볼 때랑 위에서 볼 때랑 경치도 많이 달라서 좋고요. 빨려 들어가는 느낌 좋고,정말 재밌었고 시원했어요."
이 곳에서는 몸무게 40Kg 이상만 되면 2만여원의 비용으로 또 다른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스카이 다이빙입니다.
45m상공에서 맨 몸으로 뛰어내리는 건데 그 스릴이 번지점프와는 또 다른 스릴을 준다고 합니다.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인터뷰> 이순선/ 인제군수
"전국에서 모험레포츠와 관련된 상품이 가장 많이 갖춰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순선/ 인제군수
농촌 체험 관광프로그램이라던가 생태와 관련된 프로그램, 모험레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즐기실 수 있는…."
지난 3일에는 고성능 수퍼카들의 세계적 레이싱경기, '아시안 르망 시리즈'가, 11일에는 '투어링 카 시리즈 인 아시아'가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기도 했습니다.
줄을타고 하강하는 짚트랙부터 급류를 타며 내린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래프팅까지, 수상레포츠도 인제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인터뷰> 이인호 / 경기도 성남시
"가파른 물살 만나면 지도해주시는 분이 가르쳐 주시는대로 열심히 노 저어서 헤쳐나갔을 때 물살이 튀겨서 맞기도 했지만, 상당히 재밌었어요."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어 '인제 가면 언제 오나'라는 말이 무색해진 인제는 이제 '모험레포츠의 천국'이 됐습니다 .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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