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최근 현재 공무원 조직과 관련해 국민들의 생각을 물었는데요, 그 결과 대부분의 국민들은 소방과 재난 등 실생활 안전과 밀접한 공무원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화재가 나거나 재난이 닥쳤을때 어김없이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공무원..
지난해 순직한 소방관은 7명, 부상자는 285명에 달합니다.
소방관이 출동하는 현장은 늘고 있는 반면, 인력증원은 그에 못미쳐 순직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2만 6천여명의 증원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소방공무원의 증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전행정부가 공무원 규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봤더니 국민의 81%가 소방.재난분야의 공무원을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치안분야 73%, 사회.복지 분야에 65%가 공무원 수를 늘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중 (안전행정부 조직진단과장)
"조사결과 80%가 넘는 대다수 국민이 소방과 같은 국민안전과 밀접한 공무원과 복지분야 공무원을 우선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서 저희도 예상밖이었습니다."
반면, 교육.문화와 경제.산업 분야는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32%와 26%로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대민서비스 행정기관 기준으로 볼때 상당수 국민들은 소방서와 파출소, 국공립 유치원을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우체국과 주민센터, 세무서, 학교 교사 등은 현 수준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중장기 인력계획에 반영하고 주기적으로 대국민 인식조사를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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