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베트남의 차세대 지도자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선데요, 이와 관련해 정책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섭니다.
sync> 유영제 원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한 베트남의 차세대 지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여 양국의 공동번영을 이룩하는데"
우선, 각국의 정부주도 경제발전 경험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베트남은 저소득국가에서 중소득국가로 성장을 이뤘지만 지난 3년간 GDP 성장률이 하락하는 경제쇠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1960년대 1인당 GDP가 100달러도 안돼는 최빈국이었지만 현재는 선진국대열에 들어설만큼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런 경험은 개발도상국들에게 희망일 수 밖에 없습니다.
SYNC> 정홍상 대외경제협력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50년정도밖에 안돼는 기간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노하우가 베트남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농업분야에 대한 정책토론도 심도있게 다뤄졌습니다.
베트남은 최근 10년 동안 총수출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농업기술 수준은 낮은 상태입니다.
이에 베트남 현지에 시범단지를 조성해 기술 전수에 직접 나서고 있습니다.
베트남 지도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자국의 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C> 부이 반 끄엉 당서기 (중앙국유기업분과)
"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서로의 의견과 지식을 교환하고 한국의 경제 개발 경험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베트남의 신농촌 개발운동과 한국의 산업단지 정책이 논의돼 양국의 투자정책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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