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하는 한강스토리텔링 투어가 인기입니다.
소설가, 영화 감독 등 유명 멘토들이 스토리텔러가 돼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는데요, 김순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강스토리텔링 투어'가 진행되고 있는 한강난지공원 일댑니다.
새박사로 잘 알려진 윤무부교수의 한강 철새와 텃새, 새 생태 설명에 100여 명의 시민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습니다.
시골소년에서 새 박사가 되기까지, 그리고 뇌졸중을 극복하고 다시 새를 찾아 나서기 까지 윤무부 교수는 인생 역정의 고비고비를 새에 비유해서 설명해 투어 참가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인터뷰> 윤무부 / 경희대 명예교수
*말자막
“옛날엔 새 보러 여기왔어요. 역사적으로 철새들의 낙원이고. 새들이 살 수 있게 가까이 볼 수 있게 노력을 해야해요."
한강스토리텔링 투어는 서울의 매력장소인 한강을 좀더 관광자원화하고 명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새로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진옥현 주무관 / 서울시 관광정책과
*말자막
"한강에 개인적인 경험이 있으신 각 분야의 유명한 멘토와 함께 서울시민들이 한강을 투어하면서 생태, 역사, 사건,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윤무부교수가 들려주는 새이야기에 이어 이날 투어에서는 작은 음악회도 열려 참가자들은 한강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윤순희 / 서울 서초동
"생태계에 대해 어린아이들이나 저희 나이 또래도 접근을 쉽게 한 것이 흥미로웠고요.“
인터뷰> 목성호 / 서울 선린초교 2학년
"새랑 곤충이랑 봐서 재미있었어요.“
한강 이야기로 문을 연 '멘토와 함께하는 한강스토리텔링투어'는 오는 10월까지 6차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자신의 특별한 이야길 들려줄 멘토로는 유명 희극인과 영화감독, 사진작가, 소설가 등이 나섭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 서울스토리에 신청하면 됩니다.
국민리포트 김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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