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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해양주권 훼손 시도 용납 안해"
등록일 :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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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경남 거제에서 열린 천800톤급 잠수함인 김좌진함 진수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국익과 해양주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축사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오늘 순수 우리 기술로 건조한 최신예 잠수함, 김좌진함의 진수식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김좌진함은 우리의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큰 상징이 될 것입니다.

튼튼한 해상방위 능력이 있어야만 어업도, 수출 길도, 국민의 안전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에서 확인했습니다.

우리의 젊은 장병들이 목숨 바쳐 NLL을 사수했기에 서해바다의 평화와 어민들의 삶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의 서해바다를 묵묵히 지켜낸 해군 장병들께 무한한 경의를 보냅니다.

그리고 아덴만에서 우리 국민들을 구출해냈던 용맹스런 우리 해군이 지금도 해적에 맞서 머나먼 바닷길을 지켜주고 있기에, 우리 선박들이 걱정 없이 수출 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다에서 더 큰 가능성을 찾기 위해서라도 굳건한 해상안보태세 확립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 진수하는 김좌진함은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김좌진 장군의 호국정신과 필승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해군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바다를 지키고 바다의 길을 여는 애국의 정신을 이어 가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의 국익과 해양주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있어서도 바다는 매우 중요한 무대입니다.

국가 간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의 바다를 수호하고 해양에서의 국익을 지켜내야만 합니다.

이제 우리가 선진국으로 대도약하기 위해서는 조선산업을 비롯한 해양산업을 더욱 크게 발전시켜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창조적인 상상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바다를 더 큰 잠재력과 가치가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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