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 남북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이 타결되자 청와대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랫동안 기다려 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했습니다.
SYN> 이정현 / 청와대 홍보수석
"오늘 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타결소식이 전해지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일제히 환영하며 남북 양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입주기업들은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재발 방지대책에 합의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개성공단의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화인터뷰> 한재권 / 개성공단 비대위 대변인
"재발에 대한 남북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서 가장 크게 환영합니다. 상당히 10년동안 고통 받아왔기 때문에 3통.. 개성공단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끊임없이 요구하던거였는데 극적으로 타결돼서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큰 토대를 갖췄다고 봐요."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다시 입주하면 공단 재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정상화 합의 이후 필요한 북한과의 후속회담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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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7 (2013년 제작) (62회) 클립영상
- 개성공단 회담 타결···'재발방지 보장' 합의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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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회담 타결···5개항 합의서 채택 3:26
- "새 출발 계기돼야"···입주기업들 '환영'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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