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남북은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해 5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습니다.
우리측 김기웅 수석대표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기웅 우리측 수석대표
오늘 8월14일 남과 북은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제7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을 열고 두차례 전체회의 세차례 수석대표 접촉 회의 통해 합의문을 채택.
이 협의에서 그동안의 지난 6차례 회담에서 입장차이가 가장 컸던 재발방지 보장 문제가 쌍방간 집중 논의했고 그 외에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해 의견 조율햇다.
협의 결과, 남북은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가동중단 재발방지 보장방안 포함한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서 채택.
그 내용은 첫째 통행차단과 근로자 철수 조치로 인한 가동중단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정상 운영보장토록 기업들의 피해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앞으로 구성되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기로 했다.
두번째 개성공단 왕래하는 신변안전을 보장하고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 통행통신 통관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협의.
세번째는 외국 기업의 유치 및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해 국제활동 보장 이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발전.
네번째는 상기 이번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다섯번째 안전한 출입체류와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서 개성공단 기업들의 설비 정비를 하며 재가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3,4월 있었던 통행차단 근로자 철수와 같은 북한의 일방적 조치에 의한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게 됐고, 개성공단이 국제적 공단으로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본다.
정부는 앞으로 개성공단이 일반 상식과 국제규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공단으로 발전하도록 할 것이다.
정부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남과 북이 각종 현안 문제를 6.15 정신과 입각해 협의해 나가면서 남북간 신뢰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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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7 (2013년 제작) (62회) 클립영상
- 개성공단 회담 타결···'재발방지 보장' 합의 2:06
- 개성공단 국제화···외국기업 유치 1:29
- 개성공단 회담 타결···5개항 합의서 채택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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