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은 또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기업활동 조건을 보장하는 등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공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표윤신 기자입니다.
남북은 개성공단의 국제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외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개성공단 내의 임금, 보험, 노무, 세무 등을 국제 수준에 맞게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김기웅
"정부는 앞으로 개성공단이 일반 상식과 국제규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공단으로 발전하도록 할 것이다."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개성공단 생산 수출품의 특혜관세 인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에 남과 북이 함께 해외 산업 시찰을 했던 것에서 나아가 함께 해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넉달 여 동안 가동이 멈춘 설비 점검을 위한 기업인 방북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업인들의 출입과 자산 안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조속히 마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재가동 시점은 합의서에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남북은 또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공동위를 구성 운영하기로 하면서 산하에 필요한 분과위원회도 두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해 기구의 활동을 개시할 방침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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