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화됩니다.
공단 시설 점검을 위한 점검팀이 오늘도 개성공단을 찾고, 남북이 함께 개성공단 문제를 다루는 '공동위'도 구성을 위한 본격 논의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개성공단의 전력과 통신 등 시설점검을 위한 점검팀 30여 명이 오늘 개성공단을 찾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점검팀의 방북엔 한전과 KT, 수자원공사는 물론 폐수장 등의 시설 점검을 위한 환경 전문인력도 합류합니다.
앞선 1차 점검 결과 현재 개성공단 내의 전력과 통신망은 공장을 재가동하는데 무리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시설 점검이 끝나는대로 기업들의 자체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도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시설 점검과 동시에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 구성을 본격화 하며 개성공단 정상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이르면 오늘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과 '공동위 구성과 운영에 관한 합의서'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실시되지만 개성공단 정상화 준비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북미 고위급대화와 6자회담을 북측은 적극적으로 해야하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합의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훈련에 대해서 북한이 소극적으로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르면 다음 달 일부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역시 나오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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