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시간대 차등요금 확대…10월부터 개편
등록일 : 2013.08.19
미니플레이

정부가 밤새 전기를 모아뒀다 피크시간대에 판매하는 전력 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이 피크시간대 전력을 관리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겠다는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기업의 피크시간대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력 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절전과 공급 위주가 아닌 시장 관리 중심의 정책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녹취) 현오석 / 경제부총리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공급능력 확대에도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만, 수요측면에서 우리 경제, 산업 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바꿔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전기를 만들어 보관했다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대규모 사업장 30여곳과 공공기관 1800여곳에 설치하도록 권장했습니다.

또 전기 사용을 통제해 남은 전기를 팔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도 에너지다소비 건물에 설치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합니다.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중소기업엔 투자금을 지원하고 세금도 공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피크시간대엔 높은 요금을, 나머지 시간엔 적은 요금을 내는 '선택형 시간대별 차등요금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밤과 피크시간대 요금차는 기존 3배보다 더 늘어나게 되는데, 밤새 전기를 모아 피크시간대에 되팔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오는 10월 전기요금체계 개편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안이 추진되면 2017년까지 3조5천400억원의 전력시장이 창출되고 최고 100만kW의 전기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