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 일시적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지만 평소에는 큰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전기가 항상 부족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전력 발전의 역사를 짚어 봤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당인리 화력발전소를 시찰했습니다.
6.25 전쟁 이후 전력시설의 파괴로 우리나라는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렸습니다.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발전시설을 넘겨받았고 아울러 전국에 화력발전소를 준공했습니다.
정부시책에 따라 화력발전소는 50년대 산업발전에 토대가 된 주요 발전시설이었습니다.
1960년대 정부는 본격적으로 수력을 발전에 활용했습니다.
SYN> 대한뉴스 (1964년)
"5.16이후 강력히 추진해오던 전원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6월 16일 현재 발전량은 최대출력인 59만 7천kW로서 해방이후 최대 출력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수력발전으로 인해 발전량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풍부한 전기를 활용해 정부는 무제한 송전을 실시했고 산업체와 가정은 전기를 마음껏 사용했습니다.
농촌에도 전기가 들어와 가정마다 불을 켜고 정미소도 기계를 활용했습니다.
70년대 들어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71년 착공된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는 78년 완공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한 나라가 됐습니다.
1983년 월성 원자력 발전소 3호기가 준공됐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력량은 처음으로 천만 kW를 돌파했습니다.
이후 원자력 발전은 우리나라의 주요 전력시설로 자리잡았습니다.
2013년 현재 전력공급량은 7천 8백만 kW.
짧은 기간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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