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는 올 여름 들어 전력난 우려가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 없이 무사히 고비를 넘겼는데요, 하지만 더위는 다음달 추석 전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형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블랙아웃이라는 사상 최악의 전력대란이 우려된 한 주였습니다.
사상 최악의 전력 대란이 한 숨 고비를 넘기면서 전력거래소 상황실도 다소 여유를 되찾았습니다.
오전 11시 29분 쯤 예비 전력량 500만킬로와트대가 무너지면서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발령 20분만에 정상으로 회복됐고 더 이상 비상상황은 없었습니다.
int> 조종만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
추가적인 수급대책 미리 준비...오전 위기 극복
지난 수요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한울 원전4호기는 그제보다 3배 이상인 84만 킬로와트의 추가 전력을 공급했습니다.
또 전력 소비량이 제일 높은 오후 1시 이후부턴 전국 서른 아홉대의 석탄화력 발전기도 상향운전에 들어가는 등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차질없이 진행됐습니다.
전력당국의 수급대책과 국민들의 지속적인 절전 노력이 효과를 보면서 산업체 조업조정 없이 전압 조정과 민간 자가발전 등의 대책만이 시행된 하루였습니다.
이로써 올 여름 최대 고비였던 최악의 전력대란은 7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추석 전후에도 지금같은 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초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다음달 중순까진 전력 수급에 대한 긴장의 끈을 완전히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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