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앞에서 물놀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시청 앞 잔디광장에 임시 수영장을 만들고 축제를 연 것인데요, 박민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의정부 시청 앞 잔디광장이 시원한 수영장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한낮 더위를 식히러 나온 아이들은 물놀이에 마냥 신이 났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아버지도 오늘 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시청 앞 수영장이지만 페달보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다양한 물놀이기구가 준비되어 있어 워터파크도 부럽지 않습니다.
인터뷰> 심재화 / 경기도 의정부시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손자 손녀가 방학을 해서 의정부에 좋은 곳이 있어서 손자들이 잘 놀아서 너무 기뻐요.“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수상 미끄럼틀은 단연 최고의 인기였습니다.
인터뷰> 남희영 / 서울 초당초교 3학년
"완전 재미있어요. 타도 타도 또 타고 싶어요.“
신나는 물놀이 이후 가족들과 함께 먹는 점심식사는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이번 야외 물놀이 축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신나는 물싸움 축제 등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민규 / 자원봉사자
"휴가철 많은 가족들이 오셨는데 더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또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안전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사회자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시작된 장기자랑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20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추는 ‘말춤’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인터뷰> 조수기 / 의정부문화원장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저희 물놀이 축제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시원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밤에는 영화도 상영되고 모든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즐겼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처럼 아이들 마음속에도 이번 물놀이 축제는 하나의 추억으로 간직 될 것입니다.
국민리포트 박민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클리 국민리포트 (11회) 클립영상
- "독립운동의 첫 불씨, 강화도" 2:38
- 잘못 신으면 족저근막염 '주의' 2:32
- 1년 뒤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2:05
- 과거와 현재가 잘 공존하는 '서촌' 2:35
- 폐교, '인권체험관'으로 탈바꿈 1:40
- 모험레포츠의 천국, '강원도 인제' 2:33
- 정선아리랑과 함께 한 뗏목 타기 3:01
- 의정부시청서 물놀이 즐겨요 2:20
- 확산되는 대학가 녹색바람 2:27
- '열린 옷장'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 2:03
- '한강스토리텔링 투어' 아세요 2:28
- '대학생 아이돌보미' 신청하세요 2:29
- 문화로 새 삶 여는 '베이비 부머 세대' 2:45
- 정전 60주년 "평화울림 평화열림" 2:18
- 운현궁 밤 공연 인기 2:12
- 컨테이너의 화려한 변신 1:55
- 청년작가의 열정 가득한 '아시아프' 2:43
- 신중-불교수호신 다 모였다 2:42
- 조선시대 르네상스 주역, 강세황 특별전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