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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접촉 장소 '이견'···"금강산관광과 별개"
등록일 :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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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오는 23일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접촉을 갖자는데는 합의를 했지만 실무접촉 장소에서는 아직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북한이 제의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해선 이산가족 상봉과는 별개의 사안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북한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금강산에서 열자는 조평통 담화 내용을 우리측에 전달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당초 우리측이 제의한대로 실무접촉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갖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남북이 실무접촉과 날짜에는 합의를 봤지만 접촉 장소에서는 아직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은 아직까지 우리측 통지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다시 한 번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돼서 북한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산가족 상봉과 함께 북한이 제의한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회담에 대해선 정부는 추후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거듭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싱크>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5.24 조치의 해제를 위해서는 원인 행위에 대한 국민이 납득할 만한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연계해서 생각하지 않고, 분리해서 처리한다는 원칙을 지키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싱크>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남북 간에 작은 일부터 현안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 하나 해결해서 신뢰를 쌓아 나가면서 큰 그림을 그려 나간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통일부는 또한 DMZ세계평화공원 구상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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