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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 사안"···입주기업 내일 방북
등록일 :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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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금강산관광 문제까지 들고나오면서 이산가족상봉의 실타래가 풀리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산가족상봉과 금강산관광 재개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내일부터 공단을 방문합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분리된 사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두 사안이 별개인 만큼 상봉 뒤에 금강산 회담을 해야한다는 선후 관계 역시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수진 부대변인/통일부

"이산가족 문제는 순수 인도적 문제로서 금강산 관광사업과 연계되어있지 않으며, 개성공단 합의를 계기로 남북 현안문제를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신뢰를 쌓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일각에서는 북측에서도 상봉 대상자를 선정하는 작업 등을 거치려면 이산가족 상봉이 당초 희망했던 추석 쯤을 넘길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해 실무회담을 갖자고 했던 날짜인 23일이 당장 이틀 앞으로 다가 왔지만, 남북은 우리측 판문점이냐 금강산이냐 회담 장소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성공단 정상화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은 전기, 기계업종 모레는 섬유, 봉제 등 입주 기업들이 방북해 개성공단 내의 설비를 직접 살필 계획입니다.

한편, 남북은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구성을 놓고 큰 의견 차이가 없는 가운데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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