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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특수학교 20곳 신설
등록일 :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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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앞으로 5년동안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장애학생들이 꼭 필요한 개인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장애학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육시설과 교원 수는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문제점으로 늘 지적돼왔습니다.

지난해 조사결과를 보면, 공립학교 특수교육 교원 법정정원 충원율은 절반을 겨우 넘겼고, 특수학급 4개 가운데 1개는 과밀운영되고 있고, 학생 10명 가운데 1명은 1시간 이상 통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부족한 장애학생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가 특수교육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sync> 나승일 교육부 차관

"2017년까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연차적으로 신증설하여 장애학생의 원거리 통학 및 과밀 특수학급을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특수학교 20개를 신설하고, 특수학급도 매년 500개씩, 5년 동안 2천500개를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공립학교 특수교사도 7천명 가량 더 늘려 법정 정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현재 35%에 불과한 장애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확대하고 진로.직업 위탁교육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sync> 나승일 교육부 차관

"일반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에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등학교나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및 폴리텍 대학에 위탁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전국의 모든 초.중.고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육을 1년에 2번 이상 실시해 장애인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특수교육발전 방안을 실행하는데 13조2천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시.도교육청의 중기교육재정에 반영해 최종 투자계획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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