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용률 70% 로드맵 달성의 핵심은 바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입니다.
정부가 시간제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2천여 명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신순이씨.
3주후면 넷째를 맞이하는 네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신씨의 근무시간은 하루 5시간, 시간제 일자리로 근무하고 있지만 정규직의 혜택은 모두 받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2011년부터 시간제 일자리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신규로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하고 기존의 직원 중 수요에 따라 시간제 일자리로 전환한 직원도 있습니다.
당연히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아졌고 일의 능률도 좋아졌습니다.
현장멘트> 여정숙 기자(pianhaw@korea.kr)
앞으로는 이런 시간제 일자리가 대폭 늘어납니다.
정부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269개 기업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으로 새롭게 창출되는 시간제 일자리는 2천 118명, 참여하는 기업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한 대기업은 근무체계를 재설계해 285개의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고 한 은행은 창구텔러와 사무지원 등의 직종으로 100명의 시간제 일자리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제조업체 74곳도 생산직의 장시간 근로 해소를 위해 시간제 일자리를 적극 도입합니다.
또, 중소병원도 참여해 35개 병원에서 간호, 상담 등의 직무에 대해 시간제 일자리 249개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간제 일자리.
고용노동부는 시간제 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을 비롯해 성공사례 발굴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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