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시에는 군용 장비나 물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달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어제(21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군 부대에 탄약운반트럭을 조달하는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현장에 이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K-9 자주포 부대로 탄약 운반용 5톤 트럭들이 줄지어 들어섭니다.
북한 특수공작부대가 이곳 수송 부대를 공격해 운반트럭 9대를 완전히 망가뜨리자, 트럭제조업체가 있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380km, 꼬박 7시간을 달려온 것입니다.
인터뷰) 조효상 대령 / 육군 25사단 포병연대
"K-9는 적의 대화력전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비입니다. 이런 장비가 피해를 입었을 때 신속한 물자 및 장비 보급은 필요하고..."
방위사업청은 전쟁이 발생했을 때 물자를 보다 신속하게 조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야전부대에서 주요 전투 장비를 사용해 훈련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영산 부장 /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
"전시 조달 절차를 숙달하고 완벽한 전시 임무 수행함으로써 튼튼한 안보를 유지할 수 있는 자신감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방사청과 방산업체, 육군이 함께 참가하는 통합훈련인 만큼 전시조달계획과 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스탠드업)
방사청은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을 검토해 전시에 적합한 조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파주에서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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