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의 대북정책 역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 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핵심은 신뢰형성이라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말문을 열었습니다.
신뢰를 통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정책, 통일기반 구축이라는 세가지 목표 아래, 누구든 평화를 깨는 행위에 대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게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류길재 통일부 장관
"신뢰는 약속을 지키며 하는 교류를 통해서 축적될 수 있는 것. 다른 한편으로 평화를 깨는 행위에 대해서는 대가를 치르도록 하는.. 신뢰프로세스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류 장관은 그동안 북한의 도발과 위기, 타협과 보상 순으로 이어지던 남북관계의 악순환을 끊고, 신뢰를 바탕으로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이끌어 갈 때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류길재 통일부 장관
"남북간의 신뢰라는 벽돌을 하나씩 쌓아감으로써 무너지지 않는 다시 되돌아가지 않는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유연할 때는 유연하게, 단호할 때는 단호하게 대처해 남북관계의 균형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변화하기를 기다리기 보다,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의 대북정책 역시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싱크>류길재 통일부 장관
"북한이 변화하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우리의 정책 역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류 장관은 얽혀있는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듯, 남북관계의 문제점들을 작은 신뢰에서 시작해 큰 신뢰로 쌓아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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