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1 부동산 종합대책 중 렌트푸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목돈 안드는 전세'상품이 6개 시중은행을 통해 오늘부터 출시됩니다.
최대 2억6천6백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목돈 마련 부담을 다소나마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전세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전세비용 마련 때문에 고통받는 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권리인 '임차보증금 반환청구권'을 은행에 넘기는 조건으로 대출 한도를 늘리고 금리를 낮춰주는 이른바, '목돈 안드는 전세'2가 국민·우리·하나·농협·외환·신한 등 6개 은행에서 판매에 들어갑니다.
소득수준에 따라 대출금액이 제한되지만, 최대 2억6천6백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기존 전세자금 대출로 빌릴 수 있는 2억2천만 원보다 4천만원이 많습니다.
수도권은 최대 3억 원까지, 지방의 경우엔 2억원까지 전셋집을 구하는 사람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소득이 2천만 원이 넘는 경우, 종전에는 연소득의 최대 3.5배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상품은 4배까지 늘어났습니다.
연소득이 3천만 원인 세입자라면 1억2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는 셈입니다.
대출금리는 연 3.5에서 4.5% 대.
보증수수료 인하분까지 포함하면 기존 일반 전세자금 대출보다 0.5%포인트 가량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1억원을 빌린다면 금리와 보증료 인하로 1년에 50만원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합수 팀장/ 국민은행 부동산PB팀
"시장에 어느 정도 자금조달에 대한 숨통은 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이번 대책이 다소나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집주인 담보대출 방식의 '목돈 안드는 전세'1은 다음달 출시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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