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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시설점검 이틀째 방북
등록일 :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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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시설 점검을 위해 개성공단으로 향했는데요.

남북 출입국 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형규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남북출입국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섬유와 신발 봉제 업체 306명이 차량 143대에 나눠타고 두 시간 전인 오전 9시쯤 북녘 개성공단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방북인원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공단내 설비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설비점검 첫날이었던 어젠 전기 전자 기계 등 40여 업종의 기업인들과 공단 기반설비 점검팀 260여 명이 개성공단을 방문했는데요.

생각보다 시설이 양호했다며 조금은 희망적인 입장을 표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전기나 기계 업종에 비해 정비 보수에 여유가 있는 섬유 업종도 기대감에 부푼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략 5일에서 7일 정도면 공장의 7, 80%는 시범이나 부분 가동에 이상이 없을 거라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반 년여 동안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끊긴 거래처와 적자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섬유산업의 경우 다가오는 가을 시즌에 맞춰 거래 계약을 해야하는 만큼 하루속히 정상 가동에 돌입해야한다는 한결같은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들은 방북 업체 귀환 예정시각인 5시쯤 재가동 시점 등과 관련한 공식적인 기업 입장을 이곳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사흘 뒤인 다음 주 월요일부턴 업종과 인원 제한 없이 출퇴근 형식으로 기업 방북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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