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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시기·장소·규모 '집중 논의'
등록일 :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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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문점에서는 현재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진행중입니다.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회담 상황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유영 기자, 현재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이산가족 상봉 시기와 장소, 규모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오전 회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남북 양측 수석대표는 회의에 앞서 간단한 인사말을 주고 받았는데요, 북측의 박용일 수석대표가 먼저, '이번 실무회담을 통해서 그야말로 밑거름이 되는 그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자'라고 얘기하자, 우리측 이덕행 수석대표는 '오늘이 처서라 비도 왔고 시원하다'면서 '오늘 회담에서 아주 서로 만족할 만한 좋은 성과를 내서 남북 이산가족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내자"고 화답했습니다.

오전 회의에서 양측은 이산가족 대면 상봉, 화상 상봉의 시기와 규모, 장소 등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측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이산가족의 생사 여부 확인, 생사가 확인된 가족들을 위한 서신교환과 아울러 국군포로 납북자들의 생사 확인에 대해서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북측은 이산가족의 대면 상봉과 화상상봉을 하자는 데는 공감했지만, 조금 전인 오후 3시경에 끝난 2차 수석대표 접촉 결과, 상봉 시기와 규모, 장소를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측이 제안한  상봉 규모를 협의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현재는 알려줄 수 없지만, 차분하고 실무적인 분위기에서 회담이 진행되고 있어서 남북이 서로의 입장차를 좁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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