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3 세계조정 선수권대회가 충북 충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정상급 기량의 조정 선수들이 모두 모인 지구촌 최대의 수상스포츠 대회 현장에 김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길이 8에서 19미터 무게 최대 100여kg...속도는 최대 25km에 이릅니다.
최대 8명이 올라 2km 구간을 전력으로 질주합니다.
강인한 힘과 기술, 그리고 숨소리 하나까지 똑같아야 한다는 선수들의 빈틈없는 호흡이 묘미입니다.
INT> 정혜원, 한국
힘든 고비 넘겨서 같이 와서 같이 메달따고 그러니깐 그게 가장 큰 매력인거 같아요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충북 충주에서 시작됐습니다.
시청자 수만도 30억 명에 달하고 조정의 본 고장인 영국 뿐 아니라 전 세계로 중계되는 세계 조정인들의 가장 큰 축제입니다.
대회개최는 아시아 지역에선 지난 2005년 일본 대회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INT> 존 그레이스, 미국
최종 6위가 목표입니다. 일단 결승전에 참가하는 여덟 팀 중 하나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중이죠. 하지만 매우 심한 경쟁이 될 것 같네요.
INT> 이와나 필리프리치, 세르비아
모든 게 마음에 들어요. 대회 환경도 훌륭하고 사람들도 매우 친절합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해요. 결선에 합류하는 게 목표입니다. 우승의 기회는 누구한테나 열려있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니 만큼 한국의 멋과 미를 살린 한복 패션쇼나 전통 국악단의 소리 한 마당같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특히 개막식에는 최근 고향인 충주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함께했습니다.
협동과 화합이 숨쉬는 스포츠 정신처럼 세계 평화와 안녕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길 기원했습니다.
SYN> 반기문 UN사무총장
스포츠대회에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우리 팀의 일원이 되길 기대합니다. 조정선수들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회 사상 가장 많은 규모인 75개국 1천9백여명의 선수단은 싱글스컬부터 에이트까지 27개 종목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클로징> (김형규 기자 q007@korea.kr)
세계를 향한 조정인들의 꿈과 도전이 펼쳐질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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