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여름은 강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풍없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과거 가을태풍의 위력을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959년 9월 초특급 태풍 사라가 우리나라를 덮쳤습니다.
최대 중심 풍속 85m 평균 초속 45m의 초대형 태풍 사라는 특히 경상도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사망, 실종자 849명, 이재민 37만여 명으로 1950년 이후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9월에 몰아치는 태풍은 강력했습니다.
1981년에도 9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SYN> 대한뉴스 (1981년)
"9월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 남해를 통과한 제18호 태풍 에그니스는 집중호우를 몰고와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냈습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하수로는 역류했고 도시는 넘쳐나는 물로 가득 찼습니다.
농경지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남부지역 만 2천 3백 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건물파손 등 750여 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1987년 태풍 다이너로 인한 피해 현장입니다.
강풍에 뽑힌 나무가 도로에 널부러졌습니다.
나무들은 태풍을 견디지 못해 쓰러졌고 산사태로 인해 도로도 끊겼습니다.
남해안에 상륙한 12호 태풍 글래디스는 예상 진로를 벗어나 우리나라를 관통했습니다.
이로 인해 100여 명의 인명피해와 1465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SYN> 대한뉴스 (1991년)
"특히 결실기에 접어둔 농작물은 물론 농경지 자체가 유실돼 농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발생하는 초대형 태풍은 언제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동반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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