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예비전력확보에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해 쓰는 에너지 자립마을이 서울에 등장해 화제라고 하는데요, 송샛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시 금천구 시흥4동 새재미마을입니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이 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눈에 띕니다.
지붕위에 현재 3kw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가옥은 모두 10가구.
이 마을은 서울시로부터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돼 한가구에 110만원씩 설치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래복 / 서울 시흥제4동장
“이것은 태양광 모니터링인데요 현재 1435W 가 생산되는데 이 양이면 한 달에 335KW 가 생산되는데 (전기세로) 평균 5~6만 원 내시는 분들이 월 만원 정도만 부담하는 가격으로 전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계량기가 오른쪽으로 돌지만 태양광 주택은 다릅니다.
지속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보시다시피 일반 가정과는 달리 태양광 발전기로 생산된 전기는 계량기가 왼쪽으로 돌아 전기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기의 평균수명은 25년이어서 장기적으로는 설치비용도 5~6년 정도면 뽑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자립마을에 또하나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옥상에 못 쓰는 물탱크를 활용해 만든 텃밭입니다.
금천구가 폐탱크를 텃밭으로 개조해주고 배양수와 배양토까지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장미령 / 서울 시흥제4동
“쪽파 같은 것을
절대 시장에서 구매를 안해요. 자급자족을 하기 때문에 구청에서 주말농장이나 상자텃밭을 해주신 것에 대해 굉장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민석 담당관 / 금천구 마을공동체
"저희가 (서울시)에너지 자립마을에 선정이 돼서 2012년에는 주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실천운동을 실시하였고요. 에코파티,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주민들과 시민단체인 '환경정의'와 함께 여러 활동을 해왔습니다."
서울시는 내년에 시흥4동 새재미마을 주민센터와 청소년독서실 옥상에 각각 20kw규모의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천구는 시홍4동 에너지 자립마을에 홍보코스를 마련해 태양광발전을 널리 주민들에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국민리포트 송샛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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