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공포 체험, "더위야 물렀거라"
등록일 : 2013.08.26
미니플레이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어딜가나 덥기만 한데요.

그런데 이곳에만 가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오싹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김영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꺅!

자꾸만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잔뜩 겁을 먹은 아이들.

두려움을 떨쳐내려고 서로 손을 꼭 잡습니다.

놀이 공원에서 보던 귀신의 집이 도시 한복판으로 옮겨왔습니다.

인터뷰> 김은지 / 서울 독산동

"무서웠어요. 소리가 무섭고 괴물도 나오고…"

3D 안경을 쓰니 놀랍게도 평범한 그림도 무섭게 느껴집니다.

이삼십대 커플부터 휴가를 맞은 가족 관람객들까지 오싹한 공포 체험으로 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인터뷰(2명)> 피환희 / 경기도 고양시---왼쪽

천현우 / 경기도 부천시 ---오른쪽

"진짜 죽을 뻔 했어요. 누가 따라와요 자꾸…"

"멀리 갈 필요 없이요. 그냥 하루 만에 이렇게 올 수 있어서요. 좋은 것 같아요."

비명소리는 대학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세계 5대 공포 소설 가운데 하나인 수잔 힐의 소설을 각색한 연극입니다.

이 연극은 귀신은 등장하지 않지만 관객들의 심리를 자극해 등골을 서늘하게 만듭니다.

2006년 처음 무대에 올려진 뒤 매 년 여름이면 이 연극은 여름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민 / 뮤지컬배우

“여름이 되면 대학로에서도 공포 연극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는데요. 항상 이렇게 움츠렸다가 쫙 풀리는 기분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기 위해서 관객들이 여름에 많이 찾을 거라는 생각에 저희도 여름에 항상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KTV캠퍼스기자: 김영신 가천대

도심 속에서 즐기는 공포 체험 프로그램.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더위를 떨쳐내주는 좋은 청량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영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