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한중인 반기문 UN사무총장은 기회가 된다면 적절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DMZ세계평화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유엔에서도 내부 검토작업을 시작했다면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기회가 되면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남북문제는 당사자들이 대화로 해결해야겠지만, 유엔도 역할을 다하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방북문제를 남북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반기문/UN사무총장
"측면에서 정치적으로 도와드리는 것이 유엔 사무총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적절한 기회를 봐서 북한당국 한국 정부와 협의해 저의 방북 문제 등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또 최근 남북이 이뤄낸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합의와 이산가족 상봉 실무회담 성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근혜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반기문/UN 사무총장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 이후 어려운 남북한 관계에도 불과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구상 발표 하셨는데 이런 것이 서서히 좋은 방향으로 풀려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의 DMZ 세계평화공원 구상과 관련해서는 이미 박 대통령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유엔도 내부적으로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최근 동북아지역에서 역사와 영토 문제 등으로 긴장관계가 계속되는데 우려를 표하면서, 최근 평화헌법의 수정 움직임을 보이는 일본에 우회적으로 일침을 가했습니다.
녹취> 반기문/UN 사무총장
"올바른 역사가 미래 지향적으로 선린 국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느냐.이런 데 대해선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깊은 성찰과 또 국제적인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반 총장은 유혈 분쟁으로 얼룩진 시리아에서 유엔이 조사활동에 들어갔으며, 이집트 사태와 관련해서도 모든 해결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동 지역 분쟁에 대한 조속한 해결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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