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현재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놓고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입주업체 관계자들은 어제도 공단을 방문해 공장 설비와 보수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남북출입사무소 앞에 길게 늘어선 입주기업인들의 차량이 개성공단으로 향합니다.
기업인들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공장 설비 보수와 시설 점검을 위한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에 전기와 통신 등 관리 인력들이 개성공단에 체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이르면 이번 주에 빠르면 주로 하부구조, 전기나 통신 이런 부분에 인력들이 체류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올 수도 있겠다, 이런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남북 당국간 상설협의기구인 개성공단 공동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을 놓고 막바지 협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북측이 보내온 합의서 초안을 수정보완해 조만간 북측에 전달할 예정으로, 1차 공동위 개최 날짜가 협의되면,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한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 현재까지 큰 의견을 말씀드리면, 공동위원회의 기본적인 임무, 그리고 그 다음에 두 번째가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래서 그 산하에 분과위원회를 몇 개를 둘 것이냐, 이런 것"
지금까지 남북은 공동위 구성 운영에 대한 합의서를 서로 두세차례 주고받았고, 크게 의견차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북측이 이번달 말에서 다음 달 초에 개최하자고 제의한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과 관련해, 정부는 남북관계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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