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3년 연속 증가…산모 고령화 심화
등록일 :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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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에서는 초저출산국의 경계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산모의 평균 연령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모두 48만 5천명.
1년 전보다 2.8%, 1만 3천명이 늘었습니다.
3년 연속 증가 추세입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 합계출산율도 1.3명에 근접해, 2000년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결혼이 늦어지면서 30대 출산은 대세가 됐습니다.
산모의 평균연령은 2005년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높아져 지난해 31.62세로 집계됐습니다.
출생아의 68%를 30세 이상이 출산했고, 35살 이상 고령산모의 비중도 100명당 19명에 육박합니다.
10년 새 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산모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전체 출생아 중 쌍둥이 등 다태아 비중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섰고, 미숙아 출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체 출생아의 6.3%를 차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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