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열린 제1차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이끄는 것이 새 정부가 해야할 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외교, 통일, 국방 등 주요 국가안보사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국가안보자문단.
그 첫 회의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진전을 보이고 있는 남북 관계에 신뢰를 쌓아 항구적 평화로 이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최근에 남북 관계가 다소 진전을 보이고 있는데 이제 서로간에 신뢰를 쌓아가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새정부가 해야할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의 비정상적 관행을 바로잡고 상식과 국제 규범에 맞는 정상적 남북관계를 통해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해결할 과제가 북한 핵문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핵개발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의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는 올바른 변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국가안보자문단 회의에는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황병무 안보문제연구소장 등 모두 10명의 위원이 참석했습니다.
박성욱 기자 ozftf21@korea.kr
<현장멘트>
청와대는 국가안보자문단 회의가 주요 안보사안에 대한 대통령 자문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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