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위해 96조 펀드 조성
등록일 : 2013.08.28
미니플레이

앵커>

해외건설과 플랜트 수주를 돕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섭니다.

정책금융기관이 민간금융사에 앞서 위험을 부담하는 96조원 규모의 사모펀드가 조성됩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올 상반기 해외건설과 플랜트 수출 증가율은 3.1%.

지난 5년간 연평균 증가율 9.7%에 비해 크게 둔화됐습니다.

이 마저도 86%는 단순도급사업에 편중돼 구조적 문제점이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우리 기업의 고부가가치 해외건설.

플랜트 사업 수주 사업 유형에 맞는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우선, 단순 도급사업의 보증지원을 늘리기 위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의 보증규모를 2017년까지 20조원으로 확대하고 보증수수료를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민간 금융사가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가운데, 정책금융기관의 역량을 강화해 투자개발형 사업과 시공자 금융주선 사업에 차별화된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현오석 경제부총리

“정책금융기관이 사모펀드의 중순위로 참여해서 민간의 리스크를 대폭 줄임으로써 민간은행, 보험사, 연기금의 PEF 참여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2017년까지 투자개발형 사업에 신개념 사모펀드, PEF로 75억 달러, 정책금융기관 주도의 펀드로 11억 달러 등 총 86억 달러를 조성합니다.

정부는 통상 총사업비에서 펀드로 조달하는 자금 규모는 10% 선이어서 86억 달러의 펀드는 8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5조 원에 달하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업비 일부를 시공자가 직접 조달하는 시공자 금융주선사업에 민간 금융기관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금융기관이 자금의 조기 유동화나 한율 변동 위험관리, 보증.보험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2017년까지 수출입은행에 1조 8천억 원, 무역보험공사에 약 5천억 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지원 방안을 통해 해외 수주가 연간 4% 안팎 증가하고, 매년 만5천 명의 고용과 14억 달러에 달하는 생산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